얼마만인지 모를 M31
2016년 칠레 다녀온 이후로
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....결혼을 하고..딸이 생기고..망원경과는 도무지 가까워질수가 없네요 ㅠㅠ
며칠 전 와이프가 갓 백일 지난 아기를 데리고 부산 처갓집에 간다기에 얼른 데려다주고 재빨리 지리산으로 향했습니다.
하도 오랜만에 나서서 그런지...촬영에 이슬이 영향을 준다는 기본적인 사실도 까먹고 ...ㅋㅋ
PENTAX 125SDP 경통을 몇달전 들였습니다.
갖고있던 E-180ED 는 아무래도 명기 인데도 저와궁합이 잘 안맞아서...시집보냈습니다.
칠레에다녀온 이후 먹통이 됐던 STL-11000 CCD 는 얼마전 SBIG 에 보내서 수리를 새로 했습니다.
아기가 밤에 잠을 잘자는 듯 하여 별좀 볼까 했는데, 요즘은 다시 한시간에 한번씩 깨네요.....ㅠㅠ
당분간은 또 망원경 이슬맞히긴 힘들것 같습니다.ㅋ
주말 행사 잘하시구요..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.
2018.10.2.
경남 산청 지리산
PENTAX 125 SDP (F 6.7) + STL-11000 + EQ6
L/R/G/B 300 sec x 5
2. 혹시 애기가 1-1.5시간간격으로 깨기 시작한다면.. 매우 중요한데, 100일이 지났다면 깨더라고 내비두면 됨. 알아서 잠들어버림.
3. 나도 유라 아빠가 유라 델구 시댁가면 좋을것 같은디.. ㅋ 비밀임.
새 경통도 부럽구.
지리산에 빚 갚으러 가야하는데.. 연락드리겠슴니다.
딸 자랑 많이 해주세요~